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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2011.12.19 13:34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으로 애기봉 성탄탑 北자극할 것”
조회 수 40343 추천 수 0 댓글 0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7356기호“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으로
애기봉 성탄탑 北자극할 것”
국방부 등에 점등 철회
유영록 김포시장 건의
2011년 12월 20일 (화) 권용국 기자 ykkwun@kihoilbo.co.kr
【김포】김포시는 19일 유영록 시장의 명의로 성탄절을 맞아 종교단체가 계획한 애기봉 등 최전방 지역 3개소의 대북 성탄등탑 점등을 철회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이날 국방부와 경기도,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건의서를 통해 유영록 시장은 “종교단체와 정부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 등에서 보여 준 북한의 돌발행동과 성탄등탑 설치 관련한 발언 수위 등을 볼 때 김포시민의 안전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등탑 점등 철회를 요구했다.
특히 북한과 가장 인접한 지역으로 대북 심리전용 고무풍선 살포지역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가운데 한강신도시 사업마저 부진한 상태에서 성탄등탑 점등 계획이 자칫 지역경제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의 뜻을 전했다.
또 김포시의회 의원 5명이 성탄등탑 점등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시민단체 연합회를 비롯한 시민들이 물리적으로 행사 참여를 봉쇄한다는 계획이어서 자칫 지역갈등과 안정을 위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유영록 시장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상태에서 등탑 점등을 강행할 경우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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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행정과 조회수 16
전화번호 031-980-2112 작성일 2011-12-19 14:51
담당부서 공보전산담당관실
제 목 김포시, 국방부 등에 애기봉 성탄등탑 철회 건의
글내용
김포시, 국방부 등에 애기봉 성탄등탑 철회 건의
최근 애기봉을 비롯한 최전방 지역 3개소의 대북 성탄등탑 설치와 관련해 경기도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철회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국방부와 경기도, 여의도순복음 교회 측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성탄을 맞아 북한 주민에게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종교단체와 정부 당국의 입장은 이해는 한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 등에서 보여준 북한의 돌출 행동과 최근 계속되고 있는 성탄등탑 설치 관련 발언 수위 등을 볼 때 김포시민의 안전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즉시 철회를 요구했다.
특히, 김포시는 북한과 가장 인접한 접경지역으로 그동안 군사시설 보호구역 설정에 따른 각종 규제로 생활 불편과 재산권 행사의 불이익을 감수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단체들의 대북 심리전용 고무풍선 살포로 지역 이미지가 실추되면서 한강신도시 개발 등 대형 사업들이 부진하던 차에 이번 조치로 더 큰 어려움에 빠지지 않을까 시민들의 걱정이 매우 크다는 것.
한편, 오는 23일로 예정된 애기봉 성탄 등탑 점등행사와 관련해 김포시의회 의원 5명이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시민단체 연합회를 비롯한 시민들도 집회와 시위, 삭발, 행사참여 봉쇄 등 적극적인 반대 의사를 표출하고 있어 자칫 지역갈등과 안정을 위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우려마저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
애기봉 성탄 등탑 점등 행사 철회 건의
최근,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에 소재한 애기봉 전망대에 성탄절을 맞아 북한 지역에 자유의 빛을 전파하기 위한 성탄 등탑을 설치하고자 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요청을 국방부가 승인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
북한과 직접 접하고 있으면서 안보의 최일선에서 살고 있는 김포시민들로서는 자유를 억압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메세지를 전하고자 하는 종교 단체의 귀한 뜻과 이를 승인한 국방부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만,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등 작년부터 계속 방향을 종잡을 수 없는 도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애기봉을 비롯한 3개소에 성탄 등탑을 설치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방침에 대해 노골적이고 공개적으로 직접 타격을 운운하는 등 호전적 언행을 일삼고 있는 북한당국의 움직임을 보면서, 애기봉 바로 아래 거주하고 있는 가금리와 개곡리 등 인접 주민들은 물론 대다수 시민들이 큰 불안과 걱정 속에 애기봉 성탄 등탑 점등 행사가 철회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김포는 한강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부동산을 비롯한 국내 건설경기 침체 여파로 지역 경제와 서민 생활이 큰 어려움에 놓여있던 차에 일부 우익 단체의 대북 선전물 살포를 위한 고무풍선을 보내는 장소로 이용되어 일촉즉발의 긴장 분위기가 연일 언론 매체를 통하여 노출됨으로써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 왔는데 이번 애기봉 성탄 등탑 점등 건으로 더 큰 위기에 놓이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김포시민의 깊은 우려의 여론에 대해 시민단체와 시의회 등에서도 이미 반대성명을 발표하였으며 시위는 물론 삭발 등을 통한 반대의사 표출, 성탄 등탑 점등 행사에 접근하는 것을 물리적으로 저지하는 방안 등을 계획하고 있어 자칫 지역 갈등과 안정을 저해하는 요소로까지 비화될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김포 시민들은 접경지역으로 인한 각종 규제와 불이익 속에서도 묵묵히 국가 정책과 평화통일을 위한 일이라면 최우선으로 알고 생활해 왔습니다. 물론, 절대 그런 불상사가 일어나서는 안되겠지만 만에 하나라도 불행한 사태가 발생한다면 26만 김포시민은 앞으로 누구를 믿고 의지하며 살 수 있겠습니까?
국방부 장관님과 경기도지사님, 그리고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책임지시는 분의 올바른
선택을 간절히 기대하며, 애기봉 성탄 등탑 점등 행사를 철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11. 12. 19
김포시장 유 영 록
http://www.gimpo.go.kr/notice.do?method=getView&gcd=S25&siteCmscd=CM3997&topCmscd=CM4004&cmscd=CM4213&pnum=3&cnum=24&nno=2242
애기봉 성탄탑 北자극할 것”
국방부 등에 점등 철회
유영록 김포시장 건의
2011년 12월 20일 (화) 권용국 기자 ykkwun@kihoilbo.co.kr
【김포】김포시는 19일 유영록 시장의 명의로 성탄절을 맞아 종교단체가 계획한 애기봉 등 최전방 지역 3개소의 대북 성탄등탑 점등을 철회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이날 국방부와 경기도,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건의서를 통해 유영록 시장은 “종교단체와 정부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 등에서 보여 준 북한의 돌발행동과 성탄등탑 설치 관련한 발언 수위 등을 볼 때 김포시민의 안전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등탑 점등 철회를 요구했다.
특히 북한과 가장 인접한 지역으로 대북 심리전용 고무풍선 살포지역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가운데 한강신도시 사업마저 부진한 상태에서 성탄등탑 점등 계획이 자칫 지역경제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의 뜻을 전했다.
또 김포시의회 의원 5명이 성탄등탑 점등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시민단체 연합회를 비롯한 시민들이 물리적으로 행사 참여를 봉쇄한다는 계획이어서 자칫 지역갈등과 안정을 위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유영록 시장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상태에서 등탑 점등을 강행할 경우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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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행정과 조회수 16
전화번호 031-980-2112 작성일 2011-12-19 14:51
담당부서 공보전산담당관실
제 목 김포시, 국방부 등에 애기봉 성탄등탑 철회 건의
글내용
김포시, 국방부 등에 애기봉 성탄등탑 철회 건의
최근 애기봉을 비롯한 최전방 지역 3개소의 대북 성탄등탑 설치와 관련해 경기도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철회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국방부와 경기도, 여의도순복음 교회 측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성탄을 맞아 북한 주민에게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종교단체와 정부 당국의 입장은 이해는 한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 등에서 보여준 북한의 돌출 행동과 최근 계속되고 있는 성탄등탑 설치 관련 발언 수위 등을 볼 때 김포시민의 안전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즉시 철회를 요구했다.
특히, 김포시는 북한과 가장 인접한 접경지역으로 그동안 군사시설 보호구역 설정에 따른 각종 규제로 생활 불편과 재산권 행사의 불이익을 감수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단체들의 대북 심리전용 고무풍선 살포로 지역 이미지가 실추되면서 한강신도시 개발 등 대형 사업들이 부진하던 차에 이번 조치로 더 큰 어려움에 빠지지 않을까 시민들의 걱정이 매우 크다는 것.
한편, 오는 23일로 예정된 애기봉 성탄 등탑 점등행사와 관련해 김포시의회 의원 5명이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시민단체 연합회를 비롯한 시민들도 집회와 시위, 삭발, 행사참여 봉쇄 등 적극적인 반대 의사를 표출하고 있어 자칫 지역갈등과 안정을 위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우려마저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
애기봉 성탄 등탑 점등 행사 철회 건의
최근,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에 소재한 애기봉 전망대에 성탄절을 맞아 북한 지역에 자유의 빛을 전파하기 위한 성탄 등탑을 설치하고자 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요청을 국방부가 승인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
북한과 직접 접하고 있으면서 안보의 최일선에서 살고 있는 김포시민들로서는 자유를 억압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메세지를 전하고자 하는 종교 단체의 귀한 뜻과 이를 승인한 국방부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만,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등 작년부터 계속 방향을 종잡을 수 없는 도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애기봉을 비롯한 3개소에 성탄 등탑을 설치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방침에 대해 노골적이고 공개적으로 직접 타격을 운운하는 등 호전적 언행을 일삼고 있는 북한당국의 움직임을 보면서, 애기봉 바로 아래 거주하고 있는 가금리와 개곡리 등 인접 주민들은 물론 대다수 시민들이 큰 불안과 걱정 속에 애기봉 성탄 등탑 점등 행사가 철회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김포는 한강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부동산을 비롯한 국내 건설경기 침체 여파로 지역 경제와 서민 생활이 큰 어려움에 놓여있던 차에 일부 우익 단체의 대북 선전물 살포를 위한 고무풍선을 보내는 장소로 이용되어 일촉즉발의 긴장 분위기가 연일 언론 매체를 통하여 노출됨으로써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 왔는데 이번 애기봉 성탄 등탑 점등 건으로 더 큰 위기에 놓이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김포시민의 깊은 우려의 여론에 대해 시민단체와 시의회 등에서도 이미 반대성명을 발표하였으며 시위는 물론 삭발 등을 통한 반대의사 표출, 성탄 등탑 점등 행사에 접근하는 것을 물리적으로 저지하는 방안 등을 계획하고 있어 자칫 지역 갈등과 안정을 저해하는 요소로까지 비화될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김포 시민들은 접경지역으로 인한 각종 규제와 불이익 속에서도 묵묵히 국가 정책과 평화통일을 위한 일이라면 최우선으로 알고 생활해 왔습니다. 물론, 절대 그런 불상사가 일어나서는 안되겠지만 만에 하나라도 불행한 사태가 발생한다면 26만 김포시민은 앞으로 누구를 믿고 의지하며 살 수 있겠습니까?
국방부 장관님과 경기도지사님, 그리고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책임지시는 분의 올바른
선택을 간절히 기대하며, 애기봉 성탄 등탑 점등 행사를 철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11. 12. 19
김포시장 유 영 록
http://www.gimpo.go.kr/notice.do?method=getView&gcd=S25&siteCmscd=CM3997&topCmscd=CM4004&cmscd=CM4213&pnum=3&cnum=24&nno=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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