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gid=523808&cid=307136&iid=25254923&oid=001&aid=0005429291&ptype=011년합정부, 전방 3곳 성탄등탑 점등 없던 일로
| 기사입력 2011-12-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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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정부는 전방 3곳에 설치키로 했던 성탄 등탑(종교탑)의 점등을 하지 않기로 20일 최종 결정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차원에서 등탑 점등을 유보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오늘 오후 4시20분께 등탑을 요청했던 군 선교연합회와 여의도 순복음교회에 이를 통보했다"면서 "이에 대해 두 단체로부터 정부 결정을 수용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열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애도기간에 있다는 점을 감안해 성탄등탑 점등을 유보하도록 교계에 권유하기로 했다.
당초 국방부는 두 단체의 요청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애기봉과 평화전망대, 통일전망대에 등탑을 설치하고 불을 밝힐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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