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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2011.12.23 09:26
<파노라마>대구시 새해 불교문화 예산도 대폭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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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bsi.co.kr/news/news_view.asp?nIdx=481312불교방송<파노라마>대구시 새해 불교문화 예산도 대폭 줄여
[앵커멘트]
* 기독교의 반대로 팔공산 역사문화공원 사업을 백지화한 대구시가
내년도 불교관련 문화사업의 예산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의 종교편향적 행정에 불교계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대구에서 이현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 대구시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 규모는 5조3천600억원.
올해보다 2.9% 가량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대구시의 관광과 문화재 관련 예산도
올해보다 32억원이 늘어난 270억원 규모로 책정됐습니다.
하지만 관광, 문화재 예산안의 세부 내용을 들여다보면
유독 불교문화와 관련한 예산이 올해보다 확연히 줄어든 사실이 드러납니다.
내년에 편성된 전통사찰 보존관리 예산은 2억3천만원으로
올해 5억원의 절반 수준도 되지 않습니다.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지원사업도 올해는 14억원 규모이지만
내년 사업은 9억원대로 대폭 줄었습니다.
특히 대구 부인사에 소장됐던 고려 초조대장경 1000년과 관련한 예산이
당초 대구시 계획에 크게 못미치는 3개 사업, 14억5천만원 수준에 그쳤습니다.
대구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2011년과 정확히 겹치는
대장경 1000년의 해에 벌이는 사업 예산이
16억원 규모인 올해보다도 적게 편성된 셈입니다.
대구지역 불교계는 이같은 불교문화 관련사업의 예산 감소가
최근 대구시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특정종교 눈치보기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동화사 사회국장 정필스님입니다.
(인서트 : 특정종교 압박 이후 다른 불교관련 문화사업마저 축소하는 것은
역사문화에 대한 매우 편협하고 후진적인 행정이라고 할 수 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의 압력에 휘둘려
대규모 국비가 지원되는 팔공산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스스로 포기했던 대구시의 종교편향적 행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BBS뉴스 이현구입니다.(끝)
2010-11-15 오전 11:41:18
이현구 기자 / tkbbs@bbsi.co.kr
[앵커멘트]
* 기독교의 반대로 팔공산 역사문화공원 사업을 백지화한 대구시가
내년도 불교관련 문화사업의 예산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의 종교편향적 행정에 불교계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대구에서 이현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 대구시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 규모는 5조3천600억원.
올해보다 2.9% 가량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대구시의 관광과 문화재 관련 예산도
올해보다 32억원이 늘어난 270억원 규모로 책정됐습니다.
하지만 관광, 문화재 예산안의 세부 내용을 들여다보면
유독 불교문화와 관련한 예산이 올해보다 확연히 줄어든 사실이 드러납니다.
내년에 편성된 전통사찰 보존관리 예산은 2억3천만원으로
올해 5억원의 절반 수준도 되지 않습니다.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지원사업도 올해는 14억원 규모이지만
내년 사업은 9억원대로 대폭 줄었습니다.
특히 대구 부인사에 소장됐던 고려 초조대장경 1000년과 관련한 예산이
당초 대구시 계획에 크게 못미치는 3개 사업, 14억5천만원 수준에 그쳤습니다.
대구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2011년과 정확히 겹치는
대장경 1000년의 해에 벌이는 사업 예산이
16억원 규모인 올해보다도 적게 편성된 셈입니다.
대구지역 불교계는 이같은 불교문화 관련사업의 예산 감소가
최근 대구시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특정종교 눈치보기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동화사 사회국장 정필스님입니다.
(인서트 : 특정종교 압박 이후 다른 불교관련 문화사업마저 축소하는 것은
역사문화에 대한 매우 편협하고 후진적인 행정이라고 할 수 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의 압력에 휘둘려
대규모 국비가 지원되는 팔공산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스스로 포기했던 대구시의 종교편향적 행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BBS뉴스 이현구입니다.(끝)
2010-11-15 오전 11:41:18
이현구 기자 / tkbbs@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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