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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거
2012.01.11 10:03
롬니 대세론 굳어지나?...오바마는?
조회 수 32516 추천 수 0 댓글 0
뉴스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0000389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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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52&aid=0000389633ytn롬니 대세론 굳어지나?...오바마는?
| 기사입력 2012-01-11 17:09
[앵커멘트]
미국 공화당 뉴햄프셔 경선에서 롬니 전 주지사가 승리했습니다.
롬니 후보가 아이오와 경선에 이어 2연승하면서 대세론이 힘을 받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오점곤 기자!
지난번 아이오와에 이어서 롬니가 두 번째 승리를 거뒀죠.
이번 경선 결과를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리포트]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에서 2연승을 거둔 롬니 후보가 오늘은 아주 활짝 웃으며 지지자들 앞에 섰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초반 기선을 잡으며 이른바 대세론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은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롬니가 넘어야 할 도전도 만만치 않습니다.
먼저, 성향 논란입니다.
롬니는 모르몬교도로 온건 보수파로 분류됩니다.
공화당의 강경 보수파들이 힘을 모아 롬니를 흔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2위와 표차를 더 벌렸어야 했는데요, 결과는 16%포인트 안팎 앞섰습니다.
그런데 많은 전문가들은 이 정도 격차로은 안심할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
투자컨설팅 업체 베인캐피털을 운영하며 대량 해고를 일삼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베인캐피탈이 바로 다음 경선 지역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습니다.
자신보다 더 보수적인 남부에서,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민심을 넘어서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긴다면 롬니 대세론은 더 힘을 받겠지만, 아직 최종 승자는 누구도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세 번째인 다음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은 오는 1월 21일에 실시됩니다.
[질문]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도전으로 이미 확정된 거나 다름 없는데요, 어떤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까 ?
[답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아직까지 공화당 경선은 물론, 경선 주자에 대해서도 언급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이 대통령은 TV를 볼 때 스포츠나 영화를 볼 뿐 경선 후보들의 TV 토론회를 시청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까지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진영은 현재까지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롬니 전 주지사가 예상보다는 파괴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직 대통령으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공화당 일정과는 무관하게 재선 전략을 추진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공화당 예비선거 하루 전날 밤에 민주당 캠페인 행사에 참석한 오바마 대통령은 작심한 듯 공화당 의원들을 비난했습니다.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마련에는 도움을 주지 않고 오직 대선에서 승리하는 데에만 신경을 쏟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른바 '의회 때리기' 인데요, 오바마 대통령 재선 전략의 핵심은 바로 이 '의회 때리기'와 ‘중산층 강화론'입니다.
지난 번 대선 승리의 원동력이 됐던 중산층의 지지를 확보하고 공화당이 주도하고 있는 의회와는 가능한 한 거리를 두려는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였습니다.
| 기사입력 2012-01-11 17:09
[앵커멘트]
미국 공화당 뉴햄프셔 경선에서 롬니 전 주지사가 승리했습니다.
롬니 후보가 아이오와 경선에 이어 2연승하면서 대세론이 힘을 받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오점곤 기자!
지난번 아이오와에 이어서 롬니가 두 번째 승리를 거뒀죠.
이번 경선 결과를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리포트]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에서 2연승을 거둔 롬니 후보가 오늘은 아주 활짝 웃으며 지지자들 앞에 섰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초반 기선을 잡으며 이른바 대세론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은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롬니가 넘어야 할 도전도 만만치 않습니다.
먼저, 성향 논란입니다.
롬니는 모르몬교도로 온건 보수파로 분류됩니다.
공화당의 강경 보수파들이 힘을 모아 롬니를 흔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2위와 표차를 더 벌렸어야 했는데요, 결과는 16%포인트 안팎 앞섰습니다.
그런데 많은 전문가들은 이 정도 격차로은 안심할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
투자컨설팅 업체 베인캐피털을 운영하며 대량 해고를 일삼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베인캐피탈이 바로 다음 경선 지역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습니다.
자신보다 더 보수적인 남부에서,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민심을 넘어서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긴다면 롬니 대세론은 더 힘을 받겠지만, 아직 최종 승자는 누구도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세 번째인 다음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은 오는 1월 21일에 실시됩니다.
[질문]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도전으로 이미 확정된 거나 다름 없는데요, 어떤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까 ?
[답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아직까지 공화당 경선은 물론, 경선 주자에 대해서도 언급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이 대통령은 TV를 볼 때 스포츠나 영화를 볼 뿐 경선 후보들의 TV 토론회를 시청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까지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진영은 현재까지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롬니 전 주지사가 예상보다는 파괴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직 대통령으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공화당 일정과는 무관하게 재선 전략을 추진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공화당 예비선거 하루 전날 밤에 민주당 캠페인 행사에 참석한 오바마 대통령은 작심한 듯 공화당 의원들을 비난했습니다.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마련에는 도움을 주지 않고 오직 대선에서 승리하는 데에만 신경을 쏟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른바 '의회 때리기' 인데요, 오바마 대통령 재선 전략의 핵심은 바로 이 '의회 때리기'와 ‘중산층 강화론'입니다.
지난 번 대선 승리의 원동력이 됐던 중산층의 지지를 확보하고 공화당이 주도하고 있는 의회와는 가능한 한 거리를 두려는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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